이종호 장관, 분향소 조문…SMR 포럼, R&D 행사도 연기·취소

김인한 기자 2022. 11.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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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태원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당초 이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주최 소프트웨어교육페스티벌과 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막식 행사를 참석하려고 했으나 이를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개막식 등을 생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 예정된 국가연구개발 혁신 콜로키엄 행사와 디지털국정과제 연속 현장간담회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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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장관, 국무회의 마치고 이태원 현장 방문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 사진=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태원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를 마치고 녹사평역 이태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당초 이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주최 소프트웨어교육페스티벌과 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막식 행사를 참석하려고 했으나 이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이 장관은 전날에도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재난예방 대책과 사후 조치방안도 선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국가애도기간 중 열리는 외부 행사에 대해선 개최 여부를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개막식 등을 생략해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 포럼'도 잠정 연기됐다. 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지난해 4월 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발족했다. SMR 관련 '코리아 원팀' 체제를 구축해 국내외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적이다.

이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 예정된 국가연구개발 혁신 콜로키엄 행사와 디지털국정과제 연속 현장간담회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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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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