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이태원 청춘 비극에 “마음 깊이 애도한다”

황효이 기자 2022. 11.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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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가수 잔나비 최정훈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최정훈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307명(사망 155명, 부상 15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중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이란과 중국, 러시아 국적 등 14개국 26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기리는 의미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도 31일부터 전국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고, 부산과 광주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에서 시청과 도청 등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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