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토종꿀(한라벌) 생산단지 복원사업 평가회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금산군이 토종꿀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남일면 음대리 농가에서 토종꿀 생산단지복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토종벌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내 10개 농가를 선발해 개량벌통 활용 분봉 등을 교육하고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한라벌'을 보급, 내년 채밀을 위한 토종벌 350군을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이 토종꿀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남일면 음대리 농가에서 토종꿀 생산단지복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토종벌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내 10개 농가를 선발해 개량벌통 활용 분봉 등을 교육하고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한라벌’을 보급, 내년 채밀을 위한 토종벌 350군을 확보했다.
보급된 토종벌 ‘한라벌’은 지난 2009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낭충봉아 부패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한라벌은 들깨, 약초 등의 꽃으로부터 꿀을 모아 1년에 1회(11월) 채밀하기 때문에 지역 고유의 풍미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내년 채밀을 위해 대상 가구에 채밀기 등을 보급하고 꿀 판매를 위한 직거래처 재확보도 지원해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토종꿀이 산골마을 부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해 귀농인 정착 유치에도 효과가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산골에서 토종벌 사양을 하고 있었으나 낭충봉아 부패병 발생 및 올해 봄철 기상이변 등으로 관내 양봉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 토종벌 복원을 통해 지역 양봉계에 희망을 되살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107세 할머니 이마에 '10㎝ 뿔' 났다…"장수 상징인가?"
- 무인점포서 바코드만 찍고 '휙' 나가버린 여성들…결국 검거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
- 뱀 물려 찾은 응급실…날아온 치료비 청구서엔 '4억원'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