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필라델피아 월드시리즈 3차전 궂은 날씨로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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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와 우천 예보 때문에 순연됐다.
휴스턴은 애초 3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를 그대로 내보낸다.
3차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월드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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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와 우천 예보 때문에 순연됐다. 3차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 팀은 휴스턴 안방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바 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경기 순연은 두 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휴식을 잘 취하면 된다”면서 “날씨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은 애초 3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를 그대로 내보낸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정규리그 때 4승2패 평균자책점 2.27의 성적을 냈고, 포스트시즌에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5(11이닝 3자책점)의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4차전, 1차전 때 선발 등판했던 저스틴 벌랜더가 5차전을 책임진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 등판 예정이던 노아 신더가드 대신 레인저 수아레스로 선발을 교체했다. 수아레스의 올 시즌 성적은 10승7패 평균자책점 3.65. 가을야구에서는 4경기에서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9⅔이닝 2자책점)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된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에런 놀라가 4차전에 등판하고 신더가드는 구원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5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월드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미뤄지게 됐다. 2~4일 3~5차전(필라델피아)을 치르고 6~7일(휴스턴) 6~7차전이 벌어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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