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서울 콘서트 내년으로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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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가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공연을 연기했다.
소속사 측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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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코요태가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공연을 연기했다.
1일 코요태 소속사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을 오는 2023년 1월 7일, 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서울 공연 외 지방 투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히며 "티켓 예매 사이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열려있을 예정이다. 관람을 지속적으로 원하시는 예매자 분들께서는 예매를 유지할 경우 동일 요일, 동일 좌석으로 유지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총 303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각 지자체에도 분향소가 설치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하 코요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입니다.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돼,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을 오는 2023년 1월 7일(토요일)과 8일(일요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는 1월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티켓 예매 사이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열려있을 예정입니다. 관람을 지속적으로 원하시는 예매자 분들께서는 예매를 유지할 경우 동일 요일, 동일 좌석으로 유지됩니다.
예매자 분들 중 취소나 환불을 원하실 경우, 11월 6일까지 인터파크티켓 고객센터 또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수수로 없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요태의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첫 공연인 서울 공연은 연기됐지만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투어 일정은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코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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