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상자 찾아내는 통합돌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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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따뜻한 돌봄특례시' 만들기 위해 대상자를 찾아내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가 돌봄서비스의 통합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대상자를 적극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시민이 없도록 먼저 찾아가는 통합돌봄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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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따뜻한 돌봄특례시' 만들기 위해 대상자를 찾아내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여름 수원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걸 비롯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한다. 현재의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도움이 필요한 노인, 아동, 미혼부모, 조손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전달체계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관도 늘린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가 돌봄서비스의 통합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대상자를 적극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으로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돌봄으로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복지인프라를 구축한다. 아동 돌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에도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배치를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기존 복지서비스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유형별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만들고,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는 전담기구의 신설을 계획 중이다. 사회복지 종사자와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을 지원해 처우개선은 물론 업무공백 최소화와 서비스 질 향상까지 도모한다.
시민의 제안을 바탕으로 구체화한 희망사업으로 동물복지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동물보호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개물림 사고에 대한 시민안전보험 보장 및 반려동물 전담조직 신설 등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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