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경제동맹 첫발..국비대응단 가동

노수윤 기자 2022. 11.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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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지난달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천명한 이후 경쟁동맹 첫 사업으로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3개 시·도는 지난달 31일 기획조정실장 실무회의를 열고 국비대응단의 기본 운영 방향 등을 협의했으며,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의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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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업 국비확보 공동 대응, 동반성장 본격 행보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왼쪽),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가운데),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이 초광역 경제동맹 실무회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지난달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천명한 이후 경쟁동맹 첫 사업으로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3개 시·도는 지난달 31일 기획조정실장 실무회의를 열고 국비대응단의 기본 운영 방향 등을 협의했으며,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의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국비대응단은 3개 시·도 경제부시장·부지사를 공동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 예산부서를 실무지원반으로 구성한다.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의 1단계 선도사업 30개 중 정부안에 반영된 19개 사업 국비 2082억원의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나머지 선도사업도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2∼3회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나서며 이달 하순에는 3개 시·도 경제부시장·부지사가 국회를 합동으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아울러 부산시에 '경제동맹 전담 추진단'을 연내 구성한 뒤 내년 초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출범해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시·도민 공감대와 정부의 지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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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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