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대국민 사과해야"‥박형수, 여당의원 중 첫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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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 여당의원 중 처음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일) MBN에 출연해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는 이상민 장관의 발언에 대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 데 방해가 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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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 여당의원 중 처음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일) MBN에 출연해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는 이상민 장관의 발언에 대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 데 방해가 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비록 지금이 추모의 시간이라고 하지만 추모의 시간에 맞는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오늘 행안위 현안 보고에서 "이상민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추모의 시간은 진상 규명을 하는 일이고, 대책 마련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세월호 사건 이후에 사실은 집중해야 됐던 부분이 이런 부분이었으며 이번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대책을 확실하게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형수 의원은 다만, 이상민 장관에 대한 사과 요구가 당내에서 조율된 입장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야당에서도 추모의 시간을 갖는 의미를 되새겨 지나친 정쟁으로 발언 자체를 몰고가는 것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71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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