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S 1차전 랜더스필드 안전요원 2배늘려 230명 배치

김희준 2022. 11.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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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문화체육관광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한국시리즈(KS)가 열릴 예정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현장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KS 기간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달 31일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KBO와 SSG는 KS 1, 2차전에서 안전요원을 기존 인원 100명에서 2배 이상 증원된 230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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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BO·문체부, KS 열리는 랜더스필드 시설 점검

[서울=뉴시스] 한국시리즈 1차전 열리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시설 점검. 왼쪽부터 류대환 KBO 사무총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종훈 SSG 랜더스 사업 담당.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문화체육관광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한국시리즈(KS)가 열릴 예정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현장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KS 기간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달 31일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SSG와 키움의 KS 1차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후 KBO는 한층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날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구장 점검 회의를 주재한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많은 관중이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한 관람이 가장 우선이다. KS가 사고 없이 진행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BO와 SSG는 KS 1, 2차전에서 안전요원을 기존 인원 100명에서 2배 이상 증원된 230명으로 운영한다.

경기 종료 후 출입구가 붐비는 것에 대비해 출입구를 기존 7개에서 3개를 더 개방해 총 10개의 출입구를 열기로 했다.

또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객이 전부 퇴장할 때까지 조명을 끄지 않을 계획이다.

KBO는 "경사가 가파른 난간 지역과 파울 볼이 많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전광판과 지속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도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KS 기간 경기장 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관중들의 이동 공간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인천 소방서에서는 119 구급차 1대와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야구장 내 상시 대기하던 사설 구급차도 1대에서 2대로 늘어나 총 3대의 응급차가 대기한다.

인천 미추홀, 연수, 남동 3개 경찰서에서는 교통체증 감소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필요 인력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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