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4년간 30억달러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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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 조성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은 1일 향후 4년간 미국 브릿지투자그룹과 총 30억달러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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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KB자산운용은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 조성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은 1일 향후 4년간 미국 브릿지투자그룹과 총 30억달러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58조원 규모 부동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브릿지그룹이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특화된 부동산 관리 노하우와 함께 우량 부동산 발굴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 투자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자산운용은 현재 3조5000억원 규모로 해외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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