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11월 현충시설'에 영천 이범교 선생 추모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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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은 '11월의 현충시설'로 영천시 화룡동에 있는 이범교 애국지사 추모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범교 선생은 대구에서 동산병원을 개업해 의료업에 종사하던 중 3·1독립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7월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서 교통부 교통위원, 경북특파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1990년 이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2004년 영천항일운동선양사업회에서 추모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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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남부보훈지청은 '11월의 현충시설'로 영천시 화룡동에 있는 이범교 애국지사 추모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범교 선생은 대구에서 동산병원을 개업해 의료업에 종사하던 중 3·1독립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7월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서 교통부 교통위원, 경북특파원 등으로 활동했다.
교통위원은 정보 수집과 기밀문서 교환 등 통신업무를 담당하면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과 인재 발굴·양성 임무를 맡는다.
이 선생은 러시아령 니콜리스크시에 배영학교와 병원을 설립,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독립 계몽사상을 심으며 조국 독립에 헌신했다.
정부는 1990년 이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2004년 영천항일운동선양사업회에서 추모비를 건립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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