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첫사랑이자 끝사랑…여전히 설레게 해"

차유채 기자 2022. 11.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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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첫사랑에 대해 언급하는 이수근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이 "옛날 생각이 난다"며 첫사랑을 이야기하자 서장훈은 "하도 오래 돼서 어떤 게 첫사랑인지 모르겠다. 가물가물하다"고 반응했다.

이에 서장훈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만나는 게 나을까"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지금 시점에서 대답하기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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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첫사랑에 대해 언급하는 이수근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가을 노래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수근이 "옛날 생각이 난다"며 첫사랑을 이야기하자 서장훈은 "하도 오래 돼서 어떤 게 첫사랑인지 모르겠다. 가물가물하다"고 반응했다.

이수근은 "내 첫사랑은 막국숫집 따님"이라며 "아들 낳아서 잘살고 있고, 아버님 어머님이랑도 친하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이에 서장훈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만나는 게 나을까"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지금 시점에서 대답하기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짜 첫사랑은 우리 와이프"라며 "서른 중반이 다 됐는데도 집에 누워있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서장훈을 향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새로운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지금 만나면 끝사랑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2008년 12살 연하의 사업가 박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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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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