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술대 오른 포그바, 재활 계속해야…사실상 월드컵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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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수술 후 재활을 지속해야 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포그바는 월드컵 휴식기 전 유벤투스에 합류할 수 없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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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수술 후 재활을 지속해야 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 메디컬 센터에서 수행한 최근 방사선 검사와 폴커 무살 교수가 피츠버그에서 진단한 결과에 따르면, 포그바는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자유 계약으로 합류했으나, 프리시즌 중 오른 무릎 반월판 연골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 치료 대신 수술을 선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한다. 프랑스 대표팀 26인 스쿼드는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고려하면, 포그바는 사실상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포그바는 월드컵 휴식기 전 유벤투스에 합류할 수 없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포그바가 기적적으로 회복한다고 해도 현재 프랑스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지난 9월 "만일 포그바가 이전에 뛰지 않고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라면, 그를 부르는 건 무의미하다. 자신도 그걸 원하지 않을 거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포그바는 2013년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해 팀 중추를 담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준우승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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