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 지분 4.2% 취득…엔터사업 가속화

조진호 기자 2022. 11.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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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지난달 31일 기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99만여 주를 취득, 지분 4.2%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K-컬처를 선도하는 SM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컴투스와 SM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 등에서 협업할 전망이다.

컴투스그룹은 게임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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