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3세 연하 아내→제주 하우스 공개…"더 예쁜 사람 본 적 없어"('닥터M')

▲ tvN스토리 '프리한 닥터M' 방송화면. 출처| tvN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개그맨 겸 지휘 퍼포머 김현철이 13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서는 김현철이 출연해 가족들과 제주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김현철은 "이 사람보다 예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소개했다. 아내와 제주집을 본 MC 오상진이 "온 가족이 모두 제주에 내려가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 자리 잡은 계기는 뭐냐"라고 물었다.

김현철은 "개인사다. 이런 얘기를 하면 싫어할 수도 있는데, 와이프가 공황장애가 왔다. 사람 많고 복잡한 곳에 있으면 못 견디더라. 또 제가 그 당시 제주살이를 고려하던 시기였다. 제가 하는 (클래식)공연이 많아서 충분히 생활도 되고 여건이 되겠다 싶어서 제주로 내려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현철이 제주로 내려간 시기에 코로나19가 터졌다고. 그는 "내려갔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그렇다고 다시 올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김현철을 위해 상다리가 휠 정도로 푸짐한 상차림을 준비했다. 하지만 김현철은 준비된 음식들을 보고 "평상시엔 저렇게 못 먹는다. 결혼 전에는 저 정도였다. 그러다 조금씩 반찬이 빠지더라"라며 "저 날은 그 전날 공연 하지 않았나. 돈이 생기니까 많이 차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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