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다음 행선지? '쿠퍼스타운'...은퇴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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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가 결국 약속대로 은퇴했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에 따르면, 미래의 '명예의 전당' 슬러거인 푸홀스는 1일(한귁시간) 공식적으로 은퇴 서류에 서명하고 22년 간의 화려한 경력을 마감했다.
푸홀스는 이미 2022년이 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푸홀스는 22년 경력 동안 3차례 MVP에 선정됐고 11차례나 올스타전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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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가 결국 약속대로 은퇴했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에 따르면, 미래의 '명예의 전당' 슬러거인 푸홀스는 1일(한귁시간) 공식적으로 은퇴 서류에 서명하고 22년 간의 화려한 경력을 마감했다.
푸홀스는 이미 2022년이 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의 마지막 해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팬들은 그가 은퇴를 번복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푸홀스는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푸홀스는 22년 경력 동안 3차례 MVP에 선정됐고 11차례나 올스타전에서 뛰었다.
그가 남긴 가장 화려한 업적은 703개의 홈런 기록이다.
올 시즌 푸홀스는 42세의 나이에 타율 0.270, 홈런 24개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푸홀스는 1999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된 후 200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329/.403/.610과 37개의 홈런을 기록,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NL MVP 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카디널스와 함께한 11시즌 동안 그는 엄청난 86.6 bWAR을 축적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전설이자 스포츠의 위대한 인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그는 2004년 1억 1,100만 달러에 카디널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카디널스와의 계약이 끝나자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계약이었다.
그러나 그는 에인절스에서는 신통치 않았다.
10년 동안 .256/.311/.447을 기록했고 12.8 bWAR을 추가했을 뿐이었다.
마지막 시즌을 카디널스에서 보낸 그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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