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춤' 22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될 듯

유승목 기자 2022. 11.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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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가면극인 '한국 탈춤'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심사한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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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평가결과 '등재권고' 판정…내달 최종 등재여부 결정
한국의 탈춤, /사진제공=문화재청

한국 전통 가면극인 '한국 탈춤'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심사한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공개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한국의 탈춤을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당시 문화재청은 탈춤의 자유로운 형식과 사회비판적인 주제가 현대 예술에도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고, 문화적 전통으로서 공동체에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한국의 탈춤은 내달 열리는 '제17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결과는 찾아보기 힘든 만큼, 사실상 등재가 확실하단 평가다.

한국의 탈춤이 최종 등재가 결정되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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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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