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부진, 클롭 “평가는 나중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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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부진에 빠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컵 더블' 챔피언이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은 이번 시즌 예상 밖의 부진을 겪고 있다.
영국 'BBC'가 1일 전한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의 부진에도 혹평을 피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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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부진에 빠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컵 더블' 챔피언이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은 이번 시즌 예상 밖의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는 12경기 4승 4무 4패 승점 16점에 그치며 리그 9위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무려 3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16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조 1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리버풀은 오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SSC 나폴리와의 최종전에서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나폴리를 제치고 조 1위가 될 수 있다.
영국 'BBC'가 1일 전한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의 부진에도 혹평을 피하고자 했다.
클롭 감독은 "사람들은 나를 보며 피곤해 보인다거나 그런 얘기를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런 변명을 할 수 없다. 내 일은 햇살이 비추고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만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내 일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도 그곳에 있는 것이고 나는 모든 것을 다해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이것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 혹은 시즌이 끝나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가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이걸로 끝이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지금 시점에서 팀을 평가하는 게 100%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들을 써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부상 병동'이다. 다음 경기에도 1군 선수 6명을 쓸 수 없다. 특히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가 이탈한 공격진 공백이 크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이탈했고 특히 이제는 공격진이 그렇다. 우리는 톱레벨 선수들을 잃었고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게 불공평하더라도 괜찮다. 일반적이다. 이게 우리 삶이고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공평하다. 그러나 답변은 나중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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