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개시

홍정명 2022. 11.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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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일 오전 사천시 서포면에서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6만3000t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산물벼(건조하지 않고 바로 출하하는 벼)' 2만8000t도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입하고 있어, 올해만 총 9만1000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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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일 사천시 서포면 시작으로 연말까지
건조벼 6만3000t, 산물벼 2만8000t 매입
작년보다 1만7500t 확대, 쌀값안정 기대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1일 오전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서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남도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수매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1.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전 사천시 서포면에서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식량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천재지변 등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일정 물량을 시장가격에 매입해 비축하는 양곡을 말한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6만3000t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산물벼(건조하지 않고 바로 출하하는 벼)' 2만8000t도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입하고 있어, 올해만 총 9만1000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즉시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나머지 차액분을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이날 건조벼 첫 수매 현장을 찾은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벼를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입 품종 외 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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