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며느리' 첫 방송·제발회 17일로 연기…"이태원 희생자 애도"[공식]

정서희 기자 2022. 11.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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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가 이태원 참사 애도 속에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연기했다.

1일 E채널은 '개며느리'의 첫 방송 일정을 11월 17일로 일주일 연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개며느리'의 박소현 PD는 "MC 문세윤, 이유리, 양세찬 씨 등 모든 출연자들이 안타깝고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라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 전면 취소 및 첫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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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세윤, 이유리, 양세찬(왼쪽부터). 제공| 티캐스트 E채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가 이태원 참사 애도 속에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연기했다. 또 이번주 예정됐던 모든 홍보 일정 및 프로그램 관련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일 E채널은 '개며느리'의 첫 방송 일정을 11월 17일로 일주일 연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개며느리'는 앞서 11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또 같은 날 예정됐던 '개며느리' 제작발표회도 17일로 한 주 연기한다. 이번주 예정됐던 티저 공개 및 모든 프로그램 관련 홍보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개며느리'의 박소현 PD는 "MC 문세윤, 이유리, 양세찬 씨 등 모든 출연자들이 안타깝고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라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 전면 취소 및 첫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며느리'는 명물 코미디언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 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연기에 따라 '개며느리'는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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