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체제에서 완벽 부활...맨유, 성골 FW에 재계약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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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부활한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이벌 구단들이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갖기 전 그의 미래를 지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7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계약이 8개월 남은 상태다. 따라서 맨유는 그에게 재계약 오퍼를 하거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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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부활한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이벌 구단들이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갖기 전 그의 미래를 지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7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계약이 8개월 남은 상태다. 따라서 맨유는 그에게 재계약 오퍼를 하거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이다. 2015-16시즌 루이스 반할 감독에 의해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매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벌써 맨유에서만 공식전 3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00골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시즌 초반 어깨 수술을 받으며 결장했던 래쉬포드는 10월이 되어서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좀처럼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장점으로 평가받던 스피드와 침투는 상대의 수비에 미리 읽혔고, 소극적인 플레이와 아쉬운 판단, 마무리 등으로 맨유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다행히 올 시즌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좌측 윙포워드 역할을 맡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아스널전에서는 2골 1도움을 터트리며 승리에 일조했고,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는 맨유 소속으로 100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맨유도 계약 연장을 제시할 계획이다. 래쉬포드는 2023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월드컵 이전에 재계약 혹은 1년 연장 옵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래쉬포드가 월드컵에 나가게 되면 2022년에 양 측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타 팀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지면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강하게 연결된 바 있다. 래쉬포드는 지금의 계약대로라면 2023년 1월 1일부터 타구단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맨유가 재계약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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