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입장 밝히기로…유감 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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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156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 책임론이 거세지는 만큼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감을 나타내고 향후 대응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내부에서도 윤 청장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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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156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 책임론이 거세지는 만큼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감을 나타내고 향후 대응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핼러윈 데이인 지난달 29일 10만명 이상이 이태원에 모일 것을 예상하고도 인력 137명만 투입했다. 그나마 질서유지 등 현장통제 인력은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쳐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원래 현장통제보다 범죄예방에 집중했다"거나 "매뉴얼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핼러윈을 사흘 앞두고 이태원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으나 안전 사고 대책은 논의하지 않은 것도 비판받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도 윤 청장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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