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석방 3주 만에 "속상해" 근황…어떤 모습?

/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노엘(22·본명 장용준)이 석방 약 3주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노엘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며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노엘은 어두운 곳에서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다. 이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 모습이다.

노엘은 지난달 14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구속된 상태로 1심과 2심 재판을 받은 그는 지난달 9일 구금 기간 1년을 채워 석방됐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지난해 9월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4차례 불응하고 경찰의 머리를 2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앞서 노엘은 201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을 저지른 만큼 대중의 질타를 피할 수 없었다.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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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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