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정진석 "지금은 슬퍼할 시간…155개 별로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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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망자 155명을 기리면서 "지금은 슬퍼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운명하기 직전까지 우리와 같이 일상을 공유했던, 함께 이 지구의 공기를 호흡했던 이들이 지금 우리 곁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새벽에 깨어 뒤척이다가, 이태원 좁은 골목길에서 하늘로 떠난 젊은이들의 사연을 하나씩 읽었다.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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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망자 155명을 기리면서 "지금은 슬퍼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운명하기 직전까지 우리와 같이 일상을 공유했던, 함께 이 지구의 공기를 호흡했던 이들이 지금 우리 곁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의 영혼이 이 우주 어디에선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도할 때"라며 "그들이 155개의 별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새벽에 깨어 뒤척이다가, 이태원 좁은 골목길에서 하늘로 떠난 젊은이들의 사연을 하나씩 읽었다.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딸을 애지중지 키우고 잇따라 시집 보낸 제 마음이 미어진다. 활짝 피어 보지 못한 꽃망울들이 떨어졌다. (사고 이후) 만 이틀이 지났지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든 되돌려 비극을 막고 싶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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