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측 "비통한 마음…콘서트 취소+2집 발매 연기" [전문]

이호영 2022. 11.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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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콘서트와 신보 발매를 연기한다.

1일 장민호의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많은 고민 끝에 오늘 오후 6시 예정되었던 정규 2집 '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장민호 정규 2집 'ETERNAL(이터널)' 발매 연기 및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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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콘서트와 신보 발매를 연기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장민호의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많은 고민 끝에 오늘 오후 6시 예정되었던 정규 2집 '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또한 금주 예정되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하고자 한다"며 "변경되는 앨범 발매 일자는 차주 중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발매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공연 연기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방법을 강구해 보았으나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최종 취소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는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애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100명, 남성은 55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12명, 20대 103명, 30대 31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이하 장민호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장민호 정규 2집 'ETERNAL(이터널)' 발매 연기 및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입니다.

이에 당사는 많은 고민 끝에 오늘(1일) 오후 6시 예정되었던 정규 2집 '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금주 예정되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하고자 합니다.

변경되는 앨범 발매 일자는 차주 중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발매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공연 연기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방법을 강구해 보았으나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최종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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