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태원 참사 애도…'순천만갈대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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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자 오는 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순천만갈대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순천만갈대축제는 오는 4~ 6일 3일간 순천만습지와 인근 지역에서 도사동 대대마을의 용줄다리기와 해룡면 와온마을의 풍어제, 인안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소프라노 차유경의 개막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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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자 오는 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순천만갈대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순천만갈대축제는 오는 4~ 6일 3일간 순천만습지와 인근 지역에서 도사동 대대마을의 용줄다리기와 해룡면 와온마을의 풍어제, 인안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소프라노 차유경의 개막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만큼 순천만갈대축제를 취소하고 안타까운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갈대 축제를 준비하면서 쌓아 올린 지역민들의 참여와 연대 의식을 경험 삼아 내년에 더 나은 갈대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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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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