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노엘, 석방 3주 만에 SNS 재개…첫 게시물은?
김소정 기자 2022. 11. 1. 10:13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석방 3주 만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노엘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려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노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노엘은 작년 9월18일 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노엘은 순찰 중 이를 목격한 경찰관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30분 넘게 거부하며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았다.
노엘은 2019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어,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정한 이른바 ‘윤창호법’ 조항으로 기소됐다.
지난 4월,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작년 10월부터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은 노엘은 구금기간 1년을 채우고 지난달 9일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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