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금융권도 애도…대외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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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금융권도 대외행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일 열리는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또한 오는 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금융권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사랑의 연탄 나눔' 현장 봉사활동도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일제히 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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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곽미령 기자)'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금융권도 대외행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일 열리는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출입기자단 간담회 일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1일 현장 행보 행사였던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 등을 위한 부산지역 방문을 취소했다.
또한 오는 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금융권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사랑의 연탄 나눔' 현장 봉사활동도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일제히 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카드사와 증권사 등을 포함한 금융사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현대카드는 5일까지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 등 이태원 소재 문화공간의 운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SK증권은 핼러윈을 맞아 비대면 신규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 이벤트를 개최했으나, 참사 소식 이후 행사를 종료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려 155명이 압사로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곽미령 기자(chu@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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