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서울 콘서트 취소·앨범 발매 연기[공식]
이예주 기자 2022. 11. 1. 10:11
가수 장민호가 신보 발매를 연기하고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
1일 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많은 고민 끝에 오늘(1일) 예정돼 있었던 장민호의 정규 2집 ‘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주 예정돼 있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 역시 취소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변경되는 앨범 발매 일자는 논의하고 있으며, 발매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역시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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