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만8379명…46일만에 다시 5만명대

1일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 5만8379명을 기록하며 46일 만에 다시 5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379명 늘어 누적 2561만5677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것은 5만18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9월 16일 이후 46일 만이다.

지난 26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만824명→3만4981명→3만5924명→3만7321명→3만4511명→1만8510명→5만8379명으로 일 평균 3만7207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831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7056명, 서울 1만3017명, 인천 3748명, 경북 2526명, 경남 2608명, 강원 1982명, 대구 2459명, 충남 2237명, 부산 3032명, 대전 1967명, 전북 1557명, 충북 1813명, 전남 1537명, 광주 1095명, 울산 971명, 제주 225명, 세종 517명, 검역 32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3명으로 직전일 18명보다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