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 삼성전자, 장중 6만원선 회복… 바닥 찍었나

이지운 기자 2022. 11.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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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 창립 53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증시에서 장중 6만원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 초반 6만원을 넘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26일(6만원)이 마지막이다.

회사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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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3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증시에서 장중 6만원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 초반 6만원을 넘었다. 이후 오전 9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7%) 상승한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약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26일(6만원)이 마지막이다. 이에 2개월여만에 이를 달성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시작 전 이태원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 회장은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969년 1월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면서 합병일인 11월1일을 창립기념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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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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