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살 연하 여친 위해 자궁경부암 주사 맞아…경제권 모두 맡길 것"('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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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이 여자친구를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예비신랑' 최성국이 출연해 24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핑크빛 연애담부터 쉽지 않았던 장인, 장모의 결혼 승낙 과정까지 공개한다.
또한 최성국은 예비신부를 위해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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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예비신랑’ 최성국이 출연해 24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핑크빛 연애담부터 쉽지 않았던 장인, 장모의 결혼 승낙 과정까지 공개한다.
최성국은 처음 여자친구를 휴대전화에 ‘작가님’으로 저장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친한 김광규 형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핸드폰에 여자 이름이 뜨면 물어볼 것 같더라. 당시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기 전이라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처음에 ‘작가님’이라고 저장했었다“고 설명한다.
둘만의 애칭도 공개한다. 최성국은 ”여자친구는 얼마 전부터 나를 ‘여봉’이라 부른다. 나는 ‘애기야’라고 불렀었는데, 진짜 나이가 어린 애기였다. 그래서 지금은 ‘이쁜아’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한다.
또한 최성국은 예비신부를 위해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예전에 병원에 갔다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이라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포스터를 보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해 저걸 맞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운을 뗀다.
이어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사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았다. 총 3번 맞는데, 처음 맞았을 때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고, 두 번째 맞았을 때 여자친구의 나이를 알게 됐고, 마지막 접종 땐 결혼 승낙을 받을 시기가 됐더라“고 전한다.
더불어 결혼 후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길 예정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현재도 여자친구가 거의 관리하고 있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경제 쪽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있더라. 결혼하면 각자가 아니라 우리가 된다고 생각해서 내 수입도 마음대로 쓰라고 할 예정“이라고 얘기한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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