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사측, 회사 매각 재추진하기로…4일 3차 노사 협상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2. 1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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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했던 푸르밀이 경영권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 직원 5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앞서 푸르밀 경영진은 지난달 17일 직원들에게 적자 누적으로 사업종료가 불가피하다며 오는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하고 정리 해고를 한다고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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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오는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했던 푸르밀이 경영권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 직원 5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교섭에서 경영진이 재매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합의가 다소 진전됐다. 3차 교섭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고용노동부 중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푸르밀 사측은 희망퇴직 신청 기한을 정리해고일과 같은 오는 30일로 3주 연기했다. 희망퇴직 위로금을 근무 연차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조율할 방침이다.

앞서 푸르밀 경영진은 지난달 17일 직원들에게 적자 누적으로 사업종료가 불가피하다며 오는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하고 정리 해고를 한다고 통지했다. 경영진은 LG생활건강에 회사 매각을 타진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사업종료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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