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국제선 운항 재개에 롯데관광개발 성장 잠재력 주목해야"

조민욱 기자 2022. 11. 1.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과 맞물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제주공항의 경우 홍콩 노선 주 8회, 일본 오사카 주 7회, 일본 후쿠오카와 나리타가 각각 주 3회씩 운항을 재개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은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운항하게 될 해외 VIP 고객 대상 전세기, 일본 등 제주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가 턴어라운드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관.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SK증권이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과 맞물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022년 동계기간(2022년 10월30일~2023년 3월25일) 중 국제선 여객 운항횟수가 40%까지 확대된다. 제주공항의 경우 홍콩 노선 주 8회, 일본 오사카 주 7회, 일본 후쿠오카와 나리타가 각각 주 3회씩 운항을 재개한다.

국내외 방역규제 완화 및 겨울철 성수기 여행 수요 등을 고려 시, 국제선 재개는 여행·숙박업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제주공항 카지노 VIP 대상 전세기를 직접 운영하는 만큼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은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운항하게 될 해외 VIP 고객 대상 전세기, 일본 등 제주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가 턴어라운드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의 증가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증가, 호텔 OCC 예약률 증가, F&B 등 호텔 부대시설 매출 증가 등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은 2019년 1350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호텔 OCC 및 F&B 매출 성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체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