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서로 오라' vs 호날두는 갈 곳 없어...세계 축구 양대 산맥의 엇갈린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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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 축구 양대 산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프로축구(MLS)의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메시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로 누려야할 것은 다 경험한 메시가 다시 치열한 경쟁 속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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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 축구 양대 산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다.
세월은 흘러 이들도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양대 산맥답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둘의 '말로'가 너무나 다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하나는 멋지게 은퇴할 것 같지만, 다른 하나는 굴욕스럽게 축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을 것 같기 때문이다.
메시는 전자다.
현재 프랑스의 명문 클럽 PSG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이번 시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그런데, 러브콜을 보내는 클럽들이 줄을 쓰고 있다. PSG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친정 클럽인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프로축구(MLS)의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메시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로 누려야할 것은 다 경험한 메시가 다시 치열한 경쟁 속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미국에서 편안하게 축구 인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다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어쩔 수 없이 떠났지만, 몸은 PSG에 있어도 마음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있다. 언젠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바도 있다.
메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클럽팀에서 뛰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어느 클럽도 그를 반기지 않고 있다.
'과욕'이 빚은 '참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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