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 "월수입 12만원·조회수 9…너무 처참"

[서울=뉴시스] 최고기 유튜브 채널 캡처. 2022.11.01. (사진=유튜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유튜버 최고기가 근황을 알렸다.

최고기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최고기 종합채널'에 '게임 채널 따로있습니다. 구독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고기는 "제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예전부터 제 방송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게임방송을 위주로 하고 있다. '최고기 종합채널'에는 브이로그나 사생활 관련된 영상이 올라가고 게임 채널이 따로 있다. 가채널이 아니라 제가 직접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로우 좀 부탁드린다. 요즘 시청자 수가 10명 남짓이다. 제가 신작 게임도 엄청 많이 하고 생방송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기는 또 "제가 원래 유명해진 계기가 게임 유튜버였을 때 였다. 목소리로 더빙을 해서 재밌게 실황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유명했었다"며 "예전에는 방송 시간이 반나절 정도 됐었는데 요즘에는 최대 6시간 정도 밖에 못한다. 솔잎이(딸) 보내고 밥 차려야 되고 청소에 빨래에…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기는 본인이 방송을 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게임 채널이 지금 두 번 폭파된 것 같다. '난 진짜 게임을 하면 안 되는 건가'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으며 본인의 채널 화면을 보여준 뒤 "조회수 9 너무 처참하지 않나. 월 수입도 12만 원이다. 수익이 한 달에 30만 원만 넘었으면 좋겠다. 육아하면서 (게임)하기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돈을 많이 벌고 열심히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저는 지금도 게임을 사랑하고 올려야 할 것도 많다. 팔로우·구독·좋아요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기는 2016년 뷰티 유튜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전처 유깻잎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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