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종의 기원' 캐스팅 공개…박규원·기세중·니엘 등

장병호 2022. 11.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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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의 캐스팅을 1일 공개했다.

'종의 기원'은 사이코패스로 분류돼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둠을 포착하는 작품이다.

'종의 기원'은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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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내달 1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의 캐스팅을 1일 공개했다.

뮤지컬 ‘종의 기원’에서 한유진 역을 맡은 배우 박규원(상단 왼쪽부터), 유승현, 기세중, 니엘(하단 왼쪽부터), 백동현, 박상혁. (사진=뷰티풀웨이)
‘종의 기원’은 사이코패스로 분류돼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둠을 포착하는 작품이다.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뒤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게 된 수영선수 한유진이 어느 날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 속에서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포식자 ‘프레데터’로 등장하는 한유진 역으로는 뮤지컬배우 박규원, 유승현, 기세중, 백동현, 박상혁, 그리고 그룹 틴탑 출신 니엘 등이 출연한다. 마음이 따뜻한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형제인 김해진 역에는 뮤지컬배우 박선영, 박상선과 ‘내일은 국민가수’로 이름을 알린 하동연이 캐스팅됐다. 뮤지컬배우 주아, 류비가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이모 김혜원 1인 2역을 연기한다.

공연 관계자는 “눈을 뗄 수 없는 100분간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고루 갖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의 기원’은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종의 기원’에서 김해진 역을 맡은 배우 하동연(왼쪽부터), 박선영, 박상선. (사진=뷰티풀웨이)
뮤지컬 ‘종의 기원’에서 김지원·김혜원 역으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주아(왼쪽), 류비. (사진=뷰티풀웨이)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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