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 지분 4.2% 취득…"백기사 아냐"

최승진 2022. 11. 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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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에스엠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며 "각사의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 파워와 콘텐츠·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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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에스엠엔터테이먼트 주식 99만여 주를 취득했다.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약 693억 원 규모 투자다.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컴투스가 취득한 에스엠의 주식은 99만여 주, 약 4.2%다.

컴투스는 투자 배경에 대해 "에스엠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컴투스는 게임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CG)과 시각효과(VFX)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에스엠과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에스엠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며 "각사의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 파워와 콘텐츠·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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