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00을 보장해주세요" 아동적정주거기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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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아동 적정주거기준을 서울특별시의회에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전달한 아동적정주거기준에는 ▲반지하를 거주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아동에게 각자의 방을 보장해주세요 ▲아동 친화적인 주변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안전한 환경의 집을 만들어주세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해주세요 ▲최저주거기준의 면적을 확대해주세요 등 6가지 제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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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아동 적정주거기준을 서울특별시의회에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이 전달식에는 이성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박승진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임종국 위원, 강동길 위원, 신동원 위원, 최진혁 위원, 최재란 위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SH공사와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는 '2022년 세계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월 24일 초·중·고등학생 52명이 참여해 아동이 생각하는 적정주거기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6가지 정책제안 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여기에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더해 아동 적정주거기준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전달한 아동적정주거기준에는 ▲반지하를 거주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아동에게 각자의 방을 보장해주세요 ▲아동 친화적인 주변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안전한 환경의 집을 만들어주세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해주세요 ▲최저주거기준의 면적을 확대해주세요 등 6가지 제안이 포함됐다.
전달식에서는 서울시의 아동주거빈곤실태 영상 상영과 함께 아동토론회에서 도출된 6가지 정책 제안 사항을 아동대표가 직접 발표하며 정책에 반영을 요청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동 대표는 "토론회에 참여하고 정책 제안을 준비하면서 주거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더 많은 아동이 집다운 집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아동의 주거권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박승진 부위원장과 위원들, 박완수 SH공사 공간주거복지본부 본부장, 이성배 위원이 전달식에 참석한 아동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각자의 대답을 내놓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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