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처음 맞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조용한 기념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소규모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창립 53주년 기념행사를 치른다.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창립기념일인 만큼 별도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 기간 등 대외 여건을 고려해 예년처럼 조용히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소규모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창립 53주년 기념행사를 치른다.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창립기념일인 만큼 별도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 기간 등 대외 여건을 고려해 예년처럼 조용히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표이사의 창립기념사 발표와 장기근속자 수상 등의 절차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승진한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19년 창립기념식 당시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 것을 제외하면 창립기념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거의 소화하지 않았다.
대신 이 회장은 승진 후 사내게시판에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글을 올려 "돌이켜 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을 중단한 데 이어 상품 프로모션 이벤트 등 마케팅 행사를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사내 게시판에 한종희·경계현 대표 명의로 애도 메시지도 게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장' 날개 단 이재용, 해결 과제 산적…父 이건희 뛰어넘을까
- [오늘의 운세] 11월 2일, 이 별자리는 오늘 활기찬 모습 보이세요!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
- "그룹사운드 붐 이끈 록그룹 1세대"…'히식스' 조용남,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