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전시장 "연말까지 각종 사고 대처 매뉴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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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데이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각종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많은 국민의 생명을 잃었는데, 365일 경계를 늦추면 안 되겠다"며 "시민안전실이 중심이 돼 재난이든 화재든 각종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연말까지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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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데이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각종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많은 국민의 생명을 잃었는데, 365일 경계를 늦추면 안 되겠다"며 "시민안전실이 중심이 돼 재난이든 화재든 각종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연말까지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축제나 행사 때 전체 도면을 놓고 사고 등 발생 때 대피통로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뒤 행사 계획을 수립하라"며 "전체 공직자부터 안전과 관련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막연하게 가슴을 누르는 게 심폐소생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한 번이라도 훈련해본 것과 할 수 있다고 생각만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며 "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사고로 대전시민 5명이 숨졌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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