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글로벌 ESG평가서 탄소 저감 노력 인정받았다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한 BBB등급 획득

효성첨단소재 본사(사진제공=효성)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그룹은 계열사인 첨단소재와 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이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세계 상장기업의 ESG를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첫 평가에서 B등급으로 시작해 2020년 BB등급을 얻었다. 이번 2021년 평가에선 한 단계 높은 'BBB등급'을 받았다. 효성티앤씨도 'BBB등급'을 획득했다.

두 회사가 받은 BBB등급은 동종업계인 원자재 화학사 중에서 상위권 수준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