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식여행 즐기세요…예약결제시스템 열고 이벤트 진행

250여개 우수 음식점 입점…11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 이벤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국내외 미식 여행객을 유치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시스템'을 1일 개설했다.

이 시스템은 도내 18개 시·군 우수 음식점의 위치, 메뉴, 가격 등의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짐으로써 경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여행일정을 계획하면서 인기 음식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아이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국 언어로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스템 참여 음식점 신청을 받아 현재 250여 개의 도내 우수 음식점들이 입점했다.

다른 플랫폼과 달리 중개수수료 없이 모든 매출을 정산할 수 있어 음식점주의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극대화하도록 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도내 음식점을 예약하고 결제한 고객 누구나 최대 50% 할인(최대 3만원 한도, 1인 1회, 결제기준 선착순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식점과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결제단계에서 50% 할인된 금액이 자동 계산돼 적용된다.

할인이벤트는 경남관광 길잡이, 위메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복지몰 '휴가샵', 베네피아 바로가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식당을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3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후기이벤트도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시스템'(https://gyeongnam.redtable.global/ko/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250여 개 우수 음식점들이 함께한 경남 미식여행 예약결제시스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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