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풍림P&P,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양산 협력

양호연 2022. 11.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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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풍림P&P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용기 생산 협력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 r-BHET가 99% 사용된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 접촉용기를 개발하고 양산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식품용기 양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풍림P&P는 이를 활용해 재생원료 함량 99% 용기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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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70%↓, 글로벌 인증 추진…친환경 '그린소재' 집중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케미칼과 풍림P&P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용기 생산 협력에 나선다. 풍림P&P는 오뚜기 브랜드의 식품 용기 및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왼쪽부터)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 이동규 풍림P&P 대표이사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동규 풍림P&P 대표이사,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 r-BHET가 99% 사용된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 접촉용기를 개발하고 양산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식품용기 양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풍림P&P는 이를 활용해 재생원료 함량 99% 용기를 개발한다. 나아가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도 획득할 방침이다.

이동규 풍림P&P 대표이사는 "친환경 실천은 인류의 지속생존을 위한 최후의 활동으로 절박함을 가지고 추진돼야 할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며 "온실가스를 저감 할 수 있는 저탄소 용기를 개발하고 사용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은 "유엔 협약 및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로 인해 '탈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온실가스를 저감 할 수 있는 화학적 재활용 소재 '스카이펫 CR'로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ESG 경영에 입각한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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