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회, 총규모 1억원 미술인재 육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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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과 함께 시각예술 인재 육성 프로젝트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을 1일 시작한다.
시각예술분야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0명의 인재를 선발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작품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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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선발·총 상금 1억원·내년 5월 전시 특전
순수·응용미술 학부생·대학원생 지원가능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과 함께 시각예술 인재 육성 프로젝트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을 1일 시작한다. 시각예술분야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0명의 인재를 선발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작품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뉴미디어 등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재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해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심사에는 국내외 유수 큐레이터와 아트마켓 전문가, 언론인등이 참여한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및 성장 가능성, 대상자들의 환경을 총체적으로 고려한다. 2차 면접심사에는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큐레이터 켈리 롱(Kelly Long)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로라 브레이브먼(Laura Braveman) 등이 참여한다. 순수와 상업의 양 측면에서 다각도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1차 합격자들 중 선정된 개별 인원에 한하여 1:1 크리틱을 제공한다.
선정된 30명 중 최고 영예인 1등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내년 5월엔 수상자 전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기간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월 20일 이며, 충만 아트 포 영 공식 홈페이지(cay.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창업주 고(故) 이장균 회장의 장남인 고(故) 이천득 전 삼천리 부사장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차남인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형제가 사재를 출연하여 1987년 5월 1일 설립됐다.
장학회측은 “국내 숨은 원석과 같은 예술계 인재들을 육성을 도모하는 본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천만장학회는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적 개념 그리고 창의로운 예술성을 고루 갖춘 시각예술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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