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세계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ATP No.1 트로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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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8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9세)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1000 롤렉스 파리마스터스 본선 첫째날 센터코트 관중 앞에서 ATP 세계 1위 트로피를 수상했다.
파리마스터스에 이어 ATP 파이널스에 첫 데뷔하는 알카라스는 최연소 연말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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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8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9세)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1000 롤렉스 파리마스터스 본선 첫째날 센터코트 관중 앞에서 ATP 세계 1위 트로피를 수상했다.
알카라스는 “나에게 세계 1위에 오르고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되는 것은 꿈을 이룬 것이다.” 이어 "1위가 된 기분이 든다. 이 트로피는 나에게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카라스는 올해 2월 ATP500 리우오픈에서 통산 2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ATP1000 마이애미오픈과 마드리드오픈을 모두 우승했다. 그리고 US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하며 최연소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나는 항상 나의 팀과 나의 노력을 믿는다. 매일 쏟는 노력, 힘든 프리시즌, 팀과 함께 한 1년 동안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다. 모든 것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파리마스터스에 이어 ATP 파이널스에 첫 데뷔하는 알카라스는 최연소 연말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번 시드를 받은 알카라스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38위)와 첫 경기를 갖는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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