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찾은 이윤지 “안타까운 소식에 원통”
김지우 기자 2022. 11. 1. 09:35
배우 이윤지가 절친했던 故 박지선을 찾아갔다.
지난 31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고 오늘 우리 셋.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라는 글과 함께 가수 알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윤지와 알리는 故 박지선의 2주기를 앞두고 납골당을 찾았다. 세 사람은 10년이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바 있었다.
이윤지는 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하였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라며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사건을 간접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에 “보고싶다. 지선아”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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