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센터가 기생자식?" 김형준, 45세에 용돈 타 쓰는 '중년 금쪽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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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기생자식'이라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태사자 김형준의 안타까운 근황으로 벌써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나아가 김형준의 '금쪽상담소'에 대한 시청자와 태사자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그런 그가 '기생자식'이라고 직접 언급할 정도로 심각하게 바라본 중년의 금쪽이 태사자 김형준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지, 나아가 비슷한 고민을 간직한 시청자들의 상처도 간접적으로나마 치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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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1세대 아이돌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기생자식'이라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태사자 김형준의 안타까운 근황으로 벌써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약칭 금쪽상담소)'에서는 래퍼 우원재와 쿠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게스트로 태사자 김형준이 모친과 함께 출연할 것이 암시됐다. 이 가운데 김형준 모자의 충격적인 근황과 오은영 박사의 상담 내용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예고 영상에서 김형준은 만 45세인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모에게 용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매달 80만원씩 주신다. 카드값도 아버지가 내주셨다. 조금 덜 나오면 600만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년을 훌쩍 넘겨 중년인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을 받는 상황도 어색한데, 카드값까지 의지하고 심지어 그 금액이 수백만원인 상황.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가 '금쪽상담소' 팬들은 물론 태사자 팬들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들에 대한 부모 마음은 어떨까. 김형준 모친은 철없는 아들을 보며 한숨 쉬듯 고민을 호소했다. 심지어 그는 "다시 태어나면 이런 아들을 갖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과 부모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한 뒤 "기생자식이라는 표현도 있지 않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전히 팬들에게 회자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그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소위 '센터' 멤버 김형준이다. 그런 김형준은 어쩌다 '기생자식' 소리를 듣게 됐을까. 정작 예고편 초반 그는 "저는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른다. 이런 게 효도 아니겠나"라고 밝게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20대 시절에 대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쇼크였다. 20대가 다 지나갔다"라고 언급해 숨겨진 과거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과연 그의 20대를 얼룩지게 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김형준이 20대에 태사자 활동을 하기도 했던 만큼 그의 과거사가 그룹 활동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나아가 김형준의 '금쪽상담소'에 대한 시청자와 태사자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사실 '금쪽상담소'에서는 스타와 일반인 출연자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연들이 등장해 매회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공감을 선사하기도 해왔다. 그 중에서도 예고편 만으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일은 흔치 않았던 터. 도대체 태사자 김형준의 아픈 20대는 무엇일까.
더불어 오은영 박사의 진정성 어린 솔루션 또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오은영 박사는 자녀 심리 상담에 머물렀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 같은 내새끼'를 뛰어넘어 해결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성인이 된 금쪽이'들의 상처도 어루만지며 '국민 멘토'로 거듭났다. 그런 그가 '기생자식'이라고 직접 언급할 정도로 심각하게 바라본 중년의 금쪽이 태사자 김형준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지, 나아가 비슷한 고민을 간직한 시청자들의 상처도 간접적으로나마 치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사자 김형준 편은 4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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