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책임회피 협잡꾼에 큰 벌 내려지길" 이태원 참사에 일갈

송오정 기자 2022. 11.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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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1일 저녁 김기천은 자신의 SNS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적었다.

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격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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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 사진=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1일 저녁 김기천은 자신의 SNS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적었다.

해당 글을 1만 명이 넘는 사람에게 공유되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감하는 댓글이 수백 개가 달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1일) 오전 "애도를 강제 강요 하지 마라", "변명과 책임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격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난 31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155명이 발생했다.

3년 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에 1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태원 현장에 배치된 경찰 인원은 137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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