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토토재팬 클래식 정상 탈환 기대…배선우·이민영도 LPGA 우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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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뛰는 신지애(34)가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에 출격한다.
신지애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10월 초 끝난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 챔피언십 단독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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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에서 뛰는 신지애(34)가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에 출격한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가현의 세타 골프코스 북코스(파72·6,616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78명이 참가해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JL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다.
또한 199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그동안 타이틀 스폰서와 코스는 여러 번 바뀌었지만, 포맷은 사흘간 54홀(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 그러나 작년부터 72홀(4라운드) 경기로 변경되었고, LPGA 투어 대회로는 올해가 72홀로 처음이다.
신지애는 올해와 다른 코스에서 2010년(LPGA 투어와 공동 주관)과 2020년(JLPGA 투어 단독 주관)에 두 차례 대회 정상을 밟았다.
2014년에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에 뛰어든 신지애는 2014년(4승), 2015년(3승), 2016년(3승), 2017년(2승), 2018년(4승), 2019년(3승), 2020년(2승), 2021년(2승) 등 작년까지 매년 2승 이상씩 기록했지만,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신지애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10월 초 끝난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 챔피언십 단독 2위다.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선우(28), 이민영(30), 전미정(40), 황아름(35)도 출격한다.
LPGA 투어 대회로 치러진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사흘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고, 김효주가 단독 2위, 이민지(호주)가 단독 3위에 올랐다. 제니퍼 컵초(미국)도 공동 4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스즈키 아이와 이민지가 이번 주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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